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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는 오늘도` 문소리 "한국에서 여배우로 산다는 것? 녹록치 않다"
입력 2017-08-31 15: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문소리가 '한국에서 여배우로 산다는 것'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3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감독 문소리)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문소리는 '한국에서 여배우로 산다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녹록치 않다"고 즉답했다.
문소리는 "그렇지만 화난 상태로 살 수 없으니까 저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면서 "얘기를 나눠보고 반발자국이라도 움직여보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것이 제가 한국에서 여배우로 살면서 당연히 해야할 고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배우는 오늘도'는 메릴 스트립 안 부러운 트로피 개수, 화목한 가정 등 남들 있는 것 다 있지만, 정작 맡고 싶은 배역의 러브콜은 더 이상 없는 데뷔 18년차 중견 여배우의 현실을 오롯이 담아낸 작품이다.
9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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