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백화점, `패션 전문점` 언더라이즈 2호점 선보여
입력 2017-08-31 15:43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목동점에 패션·잡화·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점 '언더라이즈' 목동점을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목동점 유플렉스 지하 1층에 300㎡(약 90평) 규모로 들어선 언더라이즈는 지난 3월 오픈한 대구점에 이은 2호점이자 수도권 첫 매장이다.
언더라이즈 목동점은 국내외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주요 상품으로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하루 20벌만 제작하는 프리미엄 니트 브랜드 '마이어', 온라인 코트 완판 브랜드 '무드셀라' 등 30여개 패션 브랜드에 가방·보자기 등 인기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호호당' , 홈패브릭 브랜드 '키티버니포니' 등 10여개의 온·오프라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있다.

현대백화점은 기존 백화점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이색 브랜드를 대거 선보이며, 트렌드에 민감하고 라이프 스타일 상품에 관심이 높은 20~30대 젊은 고객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언더라이즈 목동점은 전체 면적의 절반 가까이를 라이프스타일 상품으로 채웠다"며 "향후 오픈하는 매장에도 상권과 주요 고객 니즈를 반영해 각 점포별 콘셉트와 브랜드 운영 전략에 큰 변화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현대백화점은 향후 무역센터점 등 주요 점포에 추가로 언더라이즈 매장을 열고 로드숍 운영도 검토 중에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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