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피소드, 시코르 스타필드고양점 입점

향기 전문 브랜드 레피소드(Lepisode)가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뷰티 전문 편집숍 시코르에 입점했다.
레피소드는 2016년 시작된 브랜드로 론칭 1년 만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제품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적인 향수와 달리 옷에 직접 뿌려 은은향 향기를 즐길 수 있는 드레스 퍼퓸과 실내에 뿌리는 룸 퍼퓸, 디퓨저, 캔들 등을 판매하고 있다.
레피소드는 톡톡 튀는 네이밍으로 유명하다. 향의 종류나 원료의 이름을 붙이지 않고 '인 디 엘리베이터(In the elevator)', '히즈 낫 마인(Hes not mine)'처럼 독특한 이름을 붙여 소비자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주력 상품인 드레스 퍼퓸은 기존의 탈취제와 달리 니치향수 원료를 사용해 잔향이 고급스러워 향수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드레스 퍼퓸과 룸 퍼퓸 모두 가격이 100ml에 3만8000원대로 저렴해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다.

올 초 론칭한 AK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태그온뷰티에서는 드레스 퍼퓸 'In the elevator'가 판매 순위 상위 5위 안에 포함됐다.
레피소드는 해외 편집숍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레피소드를 운영하는 커먼구즈의 이지원 대표는 "이미 해외 편집숍에서 러브콜을 받아 연내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바디 라인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문을 연 스타필드 고양점 내 시코르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레피소드 제품을 모두 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레피소드는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을 비롯해 월드타워점 에비뉴엘, 센텀시티점, 강릉 씨마크호텔, 현대백화점 목동점, 청담동 명품 편집숍 수퍼노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강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