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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손미나 "돈 벌어주는 직업은 여행작가, 여행책 40만부 이상 팔려"
입력 2017-08-31 14:33 
'라디오스타' 손미나. 사진| MBC 방송화면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라디오스타'에 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가 출연해 자신의 여행책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욜로인 손미나 전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손미나에게 회사 대표, 인생 학교 교장, 언론사 편집인, 여행 작가, 소설가, 강연자 등 직함만 6개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손미나는 대중과 커뮤니케이션을 주로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MC들이 그중 가장 돈을 벌게 해주는 직업은 뭔가?”라고 묻자, 이에 손미나는 여행 작가다”라며 솔직하게 답하며 요즘은 작가 활동을 뜸하게 한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셜 MC 김지훈이 여행 갈 때 출판사에서 지원해주나?”라며 궁금해하자, 손미나는 그런 루머가 있는데, 아니다. (아나운서로 번) 전 재산을 털어 스페인으로 유학을 간 경험을 책으로 썼는데, 좋은 반응을 얻어 40만 부 이상 팔렸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손미나는 욜로란 내가 원하는 일을 하는 거다. 그래서 제가 원하는 일을 하고 나면 그게 또 다른 길을 열어주는 것 같다”고 경험에서 우러난 욜로를 얘기했다.
손미나는 지난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출신. 2004년 휴직 후 스페인으로 떠나 바르셀로나대학교 대학원에서 언론학을 공부하며 여행하고 생활한 경험을 토대로 2006년 첫 책 '스페인, 너는 자유다'를 발간해 큰 인기를 모았다.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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