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유플러스, 스마트 쓰레기통 전국에 구축
입력 2017-08-31 14:11  | 수정 2017-08-31 18:19

LG유플러스는 벤처기업 이큐브랩과 양해각서를 맺고 서울, 부산, 제주, 전주 등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각 지자체 관제센터와 관할 환경 미화원들이 IoT 전용망을 통해 대로변, 주택 밀집지역 쓰레기통에 쓰레기가 얼마나 쌓였는지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다. 또 태양광 에너지로 구동되는 '압축 쓰레기통'은 쓰레기가 쌓이더라도 넘치지 않도록 자동으로 압축해 기존 쓰레기통보다 최대 8배 더 많은 쓰레기를 담을 수 있다. 화재 감지 기능도 있다. 지자체들은 예측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별 쓰레기 발생량을 사전 예측하고 수거 차량과 환경미화원을 배치할 때 이를 활용하면 된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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