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승우 베로나 이적에 현지 기대↑…“빠르고 기술적”
입력 2017-08-31 13:59  | 수정 2017-08-31 14:13
이승우 베로나 이적이 연고지 팬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사진=이승우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승우 베로나 이적이 연고지 팬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복수의 이탈리아 언론은 29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B(2군) 공격수 이승우(19)가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로 이적한다”라면서 다음날 의료검진을 통과하면 입단 절차가 마무리된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2년 동안 재영입 우선권을 가진다고 전해진다.
이탈리아 트리비엔토 지역방송 ‘텔레누오보는 30일 이승우가 베로나를 방문하여 계약을 위한 최종단계에 돌입했다”라고 전했다. 해당 언론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승우를 전부터 알던 몇 명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승우는 빠르고 기술적이다. 베로나가 상대 수비에 대항할 무기가 될 것”이라는 상세한 댓글과 함께 플레이가 우아하다”라는 외적인 감상을 적은 팬도 있다.
트리비엔토는 이탈리아 베네토·트렌티노알토아디제·프리울리베네치아줄리아 3개 주를 묶은 개념이다. 베로나는 베네토주에 속해있다.
바르셀로나 B는 성인 2군에 해당한다.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B(3부리그)의 2016-17시즌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왼쪽 날개로 13분을 뛴 것이 이승우의 현재까지 유일한 프로축구 출전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