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화여대, 고령화사회 대비 `연령통합`방안 모색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7-08-31 13:42 
2017 국제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제공 =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는 '연령통합과 세대관계(Age Integration and Intergenerational Relationship)'라는 주제로 다음달 22일 오후 2시 교내 SK텔레콤관 컨벤션홀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화여대는 지난해 연령통합사회 구현 방안을 논의하는 싱크탱크역할 수행을 위해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를 설립했다.
대한민국은 현재 세계 유례없는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 중이다. 고령화 문제는 노인이 아닌 세대와 연관돼 있어 세대간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모든 연령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이론적·정책적 대안을 모색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마틴 콜리(Martin Kohli) 유럽대학연구소(EUI) 교수의 '연령통합의 필요성과 실천(Age integration: Why is it necessary and how can it be done?)', 정경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구정책연구실장의 '연령통합지표의 개발과 적용(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the Age Integration Indicator(AII))' 발표를 통해 연령통합의 개념과 의미에 대해 종합적인 시각에서 살펴본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데이비드 치리보가(David Chiriboga) 미국 남플로리다 대학 교수의 '가족 돌봄과 세대간 관계(Family Caregiving and Intergenerational Relationship)'와 요코 호소에(Yoko Hosoe) 일본 지센여자대학교 교수의 '노인 이미지와 세대간 관계(Images of Aging and Intergenerational Relationship)')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세대 간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고 청중과 토론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심포지움 참가는 이화여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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