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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라이브] 2회 포수 송구 실책으로 위기...범타 유도하며 탈출
입력 2017-08-31 11:20 
류현진이 2회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2회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 2회 안타 하나와 수비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으나 실점없이 마쳤다. 총 투구 수는 34개.
첫 타자 케텔 마르테에게 던진 2구째 커터가 가운데 몰리며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 크리스 헤르만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으며 한숨 돌렸지만, 그다음 로비 레이와의 승부에서 일이 꼬였다.
레이는 2구만에 번트를 댔고, 포수 오스틴 반스가 잡아 2루에 던진 것이 송구가 빗나갔다.
과거 콜로라도 로키스와 두 차례 원정 승부에서 나왔던 장면이 되풀이된 것. 그러나 류현진은 상위 타선과의 두번째 승부에서 범타를 유도하며 침착하게 이닝을 마쳤다. 데이빗 페랄타는 2루 땅볼, 아담 로살레스는 3-1에서 5구째 커터로 우익수 뜬공 아웃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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