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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하비` 이재민 위해 11억원 기부 `훈훈`
입력 2017-08-31 11:17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진| CGV 방송화면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2)가 미국 텍사스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Harvey)' 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100만달러(약 11억 2천만원)를 기부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재단은 지난 27일 새롭게 설립된 하비 복구 지원 기금인 유나이티드 웨이 월드와이드에 100만 달러를 냈다. 유나이티드 웨이 월드와이드의 CEO 브라이언 갤러거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그의 재단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재단은 앞서 지난 2004년 인도양 쓰나미 피해자, 2010년 아이티 지진 피해자들에게 재난 구조 지원을 한 바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SNS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외에도 산드라 블록이 미국 적십자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루비 로즈, 레이첼 레이, 폴 아웃 보이, 카디시안 자매 등도 기부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지난 25일 미국 멕시코만에 상륙한 허리케인 ‘하비'는 12년 만에 가장 강력한 위력으로 미국 본토를 강타했다.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사망자만 35명에 달한다.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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