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BN 뉴스파이터-두 얼굴의 원장 수녀님…왜?
입력 2017-08-31 11:14  | 수정 2017-08-31 11:18
유치원장인 수녀에게 "세 살짜리 아들이 유치원에서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학부모와 함께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유치원 안 CCTV에서 원장수녀가 피해 아동을 폭행하는 장면을 확보했으며 원장도 사실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피해 아동은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상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다른 피해 아동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CCTV 영상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밥을 먹지 않아 폭행을 하게 됐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추가 폭행 사실 확인이 끝나는 대로 원장수녀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사건이 불거지자 유치원 측은 문을 닫고 폐원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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