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헬로모바일, 월 2만원대 `보편 USIM 10GB` 요금제 출시
입력 2017-08-31 10:56  | 수정 2017-08-31 16:46

헬로모바일이 월 데이터 10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월 2만원대에 선보였다. 이 요금제는 '고객이 진짜로 원하는 이동통신 혜택'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헬로모바일이 진행하는 와이낫(Why not) 프로모션 6탄이다.
CJ헬로비전의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은 다음달 1일 데이터 10GB를 월 2만원대에 사용할 수 있는 '보편 USIM 10GB'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부의 새로운 통신정책에 따라 월 2만원대 약 1.3GB 데이터를 사용하는 '보편요금제' 출시가 예고된 상황에서 이보다 7배 이상 많은 10GB 데이터를 월 2만원대에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LTE 가입자의 1인당 월 평균 데이터 이용량은 2017년 6월 기준으로 6.6GB를 넘어섰다.
보편 USIM 10GB은 데이터 사용량은 많고 음성통화, 문자메시지 사용량이 적은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월 이용료도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의 기본제공량(100분/100건)을 줄여 2만9700원으로 낮췄다.

두 달간 프로모션을 진행하기에 오는 10월31일까지 가입한 소비자는 7700원이 할인된 기본료 월 2만2000원에 이용도 가능하다. 기본료 2만2000원은 타 이통사 동일제공 요금제(4만5650원) 대비 약 50% 저렴한 가격이다.
보편 USIM 10GB를 비롯해 헬로모바일의 모든 유심요금제는 약정기간이 없으며 해지 위약금도 없다는 게 장점이다. 요금제는 헬로모바일 다이렉트 사이트에서 가입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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