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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자트, 신시내티 남는다...레즈 웨이버 철회
입력 2017-08-31 07:08 
잭 코자트는 남은 시즌을 신시내티에서 보내게 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 주전 유격수 잭 코자트가 팀에 남는다.
'팬랙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코자트에 대한 웨이버에 응답한 구단이 있었지만, 그의 소속팀 레즈가 웨이버를 철회했다고 전했다. 코자트는 남은 시즌을 신시내티에서 보내게 됐다.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 코자트는 95경기에서 타율 0.309 출루율 0.401 장타율 0.555 2루타 20개 17홈런 48타점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생애 첫 올스타에 뽑혔다.
주전 선수들을 트레이드해 유망주 자원을 채우고 있는 레즈는 그동안 꾸준히 코자트의 트레이드를 추진해왔다. 지난 시즌에는 시애틀 매리너스로의 이적이 임박했지만, 트레이드에 연루된 선수 한 명의 몸 상태에 문제가 발견돼 이적이 무산됐었다.
팬랙스포츠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제외하면 현재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팀들중 유격수 보강이 필요한 팀들이 많지 않았다며 코자트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음에도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된 신시내티에 남은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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