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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강민호, 32번째 3년 연속 20홈런 달성
입력 2017-08-30 20:56 
30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7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 초에서 롯데 강민호가 1점 홈런을 쳐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다. 6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산은 롯데를 홈으로 불러들여 7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리그 4위의 롯데는 두산을 상대로 전날 경기 패배에 설욕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대체불가 안방마님 강민호(32)가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32번째다.
강민호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는 두산 두 번째 투수 김승회와 6구 풀카운트에서 7구째 들어온 공을 힘껏 잡아당겨 좌측 담장으로 넘겼다. 균형을 깨뜨리는 홈런이자, 자신의 20번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강민호는 3년 연속 20홈런에 달성했다. KBO리그 32번째 기록이다.
롯데는 7회말 현재 강민호의 홈런으로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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