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경찰·군인·오토바이 택배원 보험가입 문 활짝 열린다
입력 2017-08-30 17:44  | 수정 2017-08-30 20:16
경찰, 소방관, 군인과 오토바이 택배원 등 위험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30일 보험연구원과 금융감독원이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 금감원은 고위험 직종 보험 가입 확대를 위한 정책 방안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보험사가 합리적 사유가 아니면 특정 직업 종사자의 보험 가입을 거절할 수 없도록 할 예정이다. 만약 보험사가 직업을 이유로 들어 보험 가입을 거절하려면 객관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또 보험사가 금감원에 보험 가입을 거절한 직업군 현황과 직업별 보험 가입 실적을 정기적으로 제출하도록 강제하기로 했다. 회사별로 관련 내용을 생명·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소비자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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