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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이적] 伊 방송 “이승우 끝 모를 잠재력”…안정환도 언급
입력 2017-08-30 15:59  | 수정 2017-08-30 16:04
이승우 이적에 대해 ‘스카이 이탈리아’는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봤다. 사진=이승우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승우 이적에 대해 현지 방송은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탈리아 복수의 언론은 29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B 공격수 이승우가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로 이적한다”라면서 다음날 의료검진을 통과하면 입단 절차가 마무리된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2년 동안 재영입 우선권을 가진다고 전해진다.
위성방송 ‘스카이 이탈리아는 이승우는 여전히 어디까지 성장할지 정의되지 않은 공격적이고 신속한 플레이어”라면서 크로아티아리그의 디나모 자그레브도 이승우를 유능하다고 봤으나 베로나가 경쟁에서 이겼다”라고 보도했다.

이승우의 가세로 세리에A 한국 선수의 역사가 업데이트될 것”이라고 소개한 ‘스카이 이탈리아는 모든 팬은 안정환(41·MBC 해설위원)을 기억할 것이다. 200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6강전 골든골로 이탈리아의 준준결승 진출을 저지했다”라며 ‘세리에A 첫 한국인이 누군지도 설명했다.
‘스카이 이탈리아는 바르셀로나는 이승우에게 다른 곳에서 성장할 기회를 주기로 했다”라면서 베로나에서는 1군 벤치 멤버 중 하나로 발전 가능성을 보장받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안정환은 2000~2002년 페루자 소속으로 세리에A 30경기 5골을 기록했다. FA컵에 해당하는 코파 이탈리아 4경기도 뛰었으나 득점과 인연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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