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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최귀화, 누구? 마동석과 두번째 호흡...`부산행`에서 노숙자 역할
입력 2017-08-30 14:24  | 수정 2017-08-30 14: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배우 최귀화가 마동석 추천으로 '범죄도시'에 출연했다고 밝힌 가운데, 그를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제작보고회에 강윤성 감독과 배우 마동석, 윤계상, 조재윤, 최귀화, 래퍼 킬라그램이 참석했다.
괴물형사를 이끄는 전일만 역의 최귀화는 영화 출연 계기로 마동석의 추천으로 하게 됐다. 5,6년 전부터 이야기를 들었다. 가벼운 역할을 찾고 있었는데 기회가 와서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최귀화는 지난 1997년 연극 '종이연'으로 데뷔해,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연예계에 발을 디뎌 영화 '부산행', '터널', '더킹', 드라마 '미생', '너를 노린다' 등 다양한 작품에 조연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마동석과 함께 출연한 천만영화 '부산행'에서 맡은 노숙자 역할로 유명하다.

그는 '부산행'에서 꾀죄죄하고 허름한 노숙자로 분해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는 '부산행' 출연 당시, 노숙자 역할을 완벽 소화하기 위해 실제 서울역에서 노숙 생활을 감행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다양한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그는 현재 SBS 월화드라마 '조직'에 양추성 역할을 맡아 열연하고 있으며, 10월 개봉 예정인 영화 '범죄도시'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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