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피니트 탈퇴` 호야, 연기 욕심 "연기는 내꿈을 다 이뤄준다"
입력 2017-08-30 11:02  | 수정 2017-08-30 11:29
인피니트 호야.제공l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보이그룹 인피니트가 7년차에 호야(본명 이호원)의 탈퇴를 알린 가운데, 꿈을 펼치기 위해 인생 2막을 시작하는 호야의 연기 열정이 눈길을 끈다.
호야는 방송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과 욕심을 보인 바 있다. 호야는 지난해 3월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당시, 호야는 ‘나에게 연기란?이라는 질문을 받고, 욕심이 많아서 어려서부터 하고 싶은 일이 많았다”며 꿈이 백번은 바뀐 것 같은데 그 꿈을 다 이뤄주는 것이 연기"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이어 호야는 연기를 하면 여러 사람으로 살아볼 수 있지 않나.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호야는 지난 2010년 인피니트 첫 앨범 '퍼스트 인베이전(First Invasion)'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연기로도 영역을 넓혀 드라마 '응답하라 1997', '가면', '자체발광 오피스', 영화 '히야' 등에 출연하며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울림엔터테인먼트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년간 함께 해온 인피니트의 호야는 2017년 6월 9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먼저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었던 6월 초, 멤버 호야(본명: 이호원)는 당사와 재계약을 논의하던 중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다른 길을 걷고자 했으며, 당사와 멤버들은 그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인피니트 멤버 중 호야를 제외, 멤버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본명 김명수), 이성종은 재계약을 완료하여 당사는 현재 6인 체제로 그룹 재정비를 진행 중이며, 그룹 활동 및 개별 활동 또한 지금처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stre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