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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설경구, 체중감량 공감한다는 설현에 "뭘 공감해, 잘만 먹던데"
입력 2017-08-30 10:42 
'본격연예 한밤' 김남길-설현-설경구.제공l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배우 설경구가 체중 감량 비화를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주연배우 설경구, 김남길, 설현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마 병수 역을 맡은 설경구는 배역을 위해 10kg 이상을 감량했다. 그는 이에 대해 "(몸무게) 재다가 포기했다. 숫자에 매달릴 것 같아서. 탄수화물을 줄이고 거의 안 먹었다. 다신 안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김밥 먹는 장면이 있는데 모조리 다 뱉어야 했다. 모른척 해주지 싶었기도 했다"며 극한 다이어트 비화를 밝혔다.
이를 들은 리포터는 설현에게 동료 배우로서 옆에서 봤을 때 어땠나?”라고 물었고, 설현은 공감이 됐다"라고 답했다. 이에 설경구는 뭘 공감을 하나. 촬영장에서 잘만 먹더만. 설현이 피투성이 분장을 하고도 엄청 먹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오는 9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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