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메이저나인 측 "김태동과 합의 노력중…불발시 재판 진행"
입력 2017-08-30 09: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참가자이자 소속 연습생 김태동과 분쟁 중인 메이저나인 측이 김태동의 그룹 JBJ 합류에 힘쓰고 있다.
메이저 나인은 "지난 1일 불거졌던 레이블 브랜드 '더바이브 레이블'의 소속 아티스트 김태동과의 '김태동 소속사의 부당한 처우에 대한 분쟁'과 같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지난 6월 레이블 브랜드 소속 아티스트 김태동은 레이블사에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요구했고, 당사는 약 두 달여 동안 협의점을 찾고자 수차례 대화를 진행하며 노력했으나 현재까지 합의점을 찾고 있지 못한 안타까운 상황임을 공식적으로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메이저 나인은 "협의하는 과정에서 당사 레이블사인 '더바이브 레이블'은 JBJ 활동과 김태동의 미래를 위해 긍정적인 결과를 내고자 김태동 측이 요구하는 조건들 중 본사가 수렴하기 어려운 일부 조건들도 적극 수렴해 계약 내용을 수정하는 과정을 여러 번 거쳤으나 그런 과정 속에서도 당사로써는 이해하기 어려운 새로운 조건들을 제시하며 현재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알렸다.

메이저 나인은 "당사의 레이블사 '더바이브 레이블'은 2016년부터 함께해 온 김태동의 입장을 존중해 원만한 합의점을 찾고자 끊임없이 노력 중이며, JBJ 활동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까지 김태동과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한 것에 대해 심히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김태동이 JBJ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만약 최종 합의가 불발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당사는 위와 같은 일이 업계에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고, 본 사건의 진실을 가리기 위해 법원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