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 `V30`, 9월21일 공시출시 확정…삼성 `갤노트8`와 진검승부
입력 2017-08-30 09:24  | 수정 2017-08-30 09:25
[사진 제공 : LG전자 유튜브 채널]

LG전자가 올해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을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8'와 같은날 출시해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3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V30 예약판매를 다음달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고 공식출시일은 21일로 확정했다.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경쟁사와 같은날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상반기에 출시된 G6의 경우에는 갤럭시S8보다 일찍 시장에 출시해 선점 효과를 누리려했다. V30이 갤럭시 노트8와 같은날 시장에 출시하기로 하면서 LG전자가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LG전자는 이같은 자신감은 V30 티저 광고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V30 티저 광고에서는 펜을 부러뜨려 'V'를 표기하면 장면, 노트를 찢는 장면 등이 나온다.
V30는 오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7'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18대 9 화면비의 2880×1440 OLED 디스플레이가 전면부를 꽉 채운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LG전자는 카메라, 오디오 등 멀티미디어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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