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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 임의탈퇴…MLB 1425안타→KBO리그 23경기
입력 2017-08-30 09:02 
로니 임의탈퇴는 선수가 2군행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단 출국한 결과다. kt위즈와의 2017 KBO리그 홈경기에 LG 소속으로 임한 모습. 사진=김영구 기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로니 임의탈퇴는 27일 선수가 무단 출국한 결과다.
LG 트윈스는 2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임스 로니의 임의탈퇴 공시를 신청했다. 로니는 26일 구단의 1군 엔트리 말소에 따른 2군 강등을 수용하지 않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MLB 통산 1425안타 108홈런 669타점 타율 0.284의 로니는 KBO리그에서 23게임 7득점 22안타 3홈런 12타점 13사사구 14삼진 1병살타 1실책 타율 0.278을 기록했다.

로니는 LG 소속으로 5차례 2루타를 쳤고 장타율 0.456 출루율 0.366으로 OPS는 0.822였다.
임의탈퇴 공시된 로니는 LG로부터 남은 연봉을 받을 수 없다. LG가 잔여 시즌 후임 외국인 타자를 데려온다고 해도 포스트 시즌 기용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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