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불청` 김완선, 갱년기 고백 "몸과 마음 다 아파...우울증 왔다"
입력 2017-08-30 08:45 
'불타는 청춘' 김완선.제공l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불청' 김완선이 갱년기를 겪으며 우울증이 왔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는 가수 양수경, 강수지, 김완선, 임성은이 갱년기와 관련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인천 소무의도에서 양수경이 아들과 전화통화를 하자, 강수지는 아이를 키운 50대와 싱글 50대는 좀 다를 수 있을 것 같다”며 시기를 겪었지 않나. 여자들이 나이를 들어서 겪는 그런 걸 겪을 때 느낌이"라며 갱년기를 언급했다.
김완선은 너무 힘들었다. 나도 그래서 그때 우울증이 왔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를 들은 양수경은 갱년기보다 힘든일이 생겨 잘 모르고 지나갔다”며 도통 잠이 안와 하루에 수면제를 두 번씩 먹었다. 그래서 갱년기는 그냥 지나갔나 싶다”라고 고백했다.

김완선은 갱년기가 수면 부족으로도 나타난다”며 갱년기는 몸과 마음으로 다 온다. 몸이 되게 아프다. 몸이 아프고 마음도 아프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성은 또한 수면제를 먹은 지 3~4년 됐다”고 공감했다.
갱년기에 대해 터놓고 솔직한 대화를 나눈 김완선과 양수경, 강수지, 임성은은 인천 소무의도에서 마지막 밤을 보냈다.
estre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