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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엔씨소프트, `팡야 모바일` 하반기 일본 출시 기대"
입력 2017-08-30 08:34 
[사진 제공 : 엔씨소프트]

동부증권은 3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해 하반기 '팡야 모바일'의 일본 출시를 기대한다면서 목표주가 5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권윤구 연구원은 "팡야는 2004년 11월 이후 서비스 종료가 예정된 17년 11월까지 일본에서의 서비스 기간이 총 13년에 이르는 온라인 캐주얼 골프게임"이라며 "일본 전자결제사이트 웹머니에서 발표한 2005년 가장 재미있었던 게임 2위, 2006년 최고의 온라인 게임 3위에 선정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팡야는 국내에서의 리니지M과 같은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판단된다"면서 "하반기 중 팡야 모바일을 일본부터 출시할 계획이 있는데 시장의 기대감이 낮아 오히려 복병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봉니다"고 강조했다.
권 연구원은 또 "리니지M은 6월 21일 출시 이후 최근까지도 견조한 매출 흐름을 유지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본에서 초반 큰 흥행을 보여주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영향으로 3분기 로열티 매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할 수 있다는 점(현재 추정치 323억원) 역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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