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소기업유통센터, 개성공단 특판전 개최
입력 2017-08-29 18:59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대구광역시 소재 공공기관인 한국감정원,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에서 개성공단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을 8월 29일(화)부터 8월 31일(목)까지 릴레이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개성공단의 폐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의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광역시 기업인 서도산업을 비롯해 개성공단 입주기업 나인, 로만손, 석촌도자기, 팀스포츠, 에스제이테크, 성화물산 등 8개 기업의 의류, 주방용품, 생활잡화 등 100여개 품목을 정가보다 50~70% 정도 싸게 살 수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 3월부터 정부대전청사 등 공공기관 및 대형유통점 등을 돌며 특별판매전을 열어왔으며 이번이 열두번째다. 중소기업유통센터 관계자는 "경영난을 겪은 개성공단 기업을 돕기 위해 이번 특별판매전을 열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주관으로 개최한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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