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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정, 14일 만에 선발…지명타자로 나선다
입력 2017-08-29 18:00 
최정이 29일 고척 넥센전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최정(30·SK)이 14일 만에 선발 출전한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29일 고척 넥센전을 앞두고 최정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고 전했다. 최정은 지난 16일 대전 한화전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으나 주루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종아리 통증을 느끼며 교체됐다.
그러나 지금은 많이 호전됐다. 힐만 감독은 최근 들어 움직임이 좋아졌고 오늘 훈련하는 모습도 나쁘지 않았다. 선발 출전해도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SK 관계자는 지난 27일 최정이 1.5km 러닝을 뛰었는데 그 때도 통증을 느끼지 않았고 괜찮았다”고 덧붙였다.
최정은 올 시즌 109경기 출전해 타율 0.307 352타수 108안타 38홈런 93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4연승을 달리며 6위까지 상승한 SK가 최정의 복귀로 더 힘을 얻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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