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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연기에 대한 갈증 없어…완벽한 무대 하고파"
입력 2017-08-29 16:59  | 수정 2017-08-29 17: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현아가 연기에 큰 뜻은 없다고 했다.
현아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팔로잉(Following)'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2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렸다.
현아는 이날 "제 무대에 대해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이더라. 하면서 배우는 게 많지만, 의외로 겁이 많은 편이다. 연기를 하는 자체가 겁이 난다. 무대 위에서 완벽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에너지를 연기에 나눠서 쓰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에 대한 갈증은 거의 없다. 무대에 서는 순간에는 자기 최면밖에 약이 없다. '내가 최고다'라는 마음을 갖고 새로운 것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팔로잉'에는 타이틀곡 '베베(BABE)'를 비롯해 '파티(팔로우 미)' '보라색' '다트' 등 5곡이 수록됐다. '베베'는 '당차고 어른스러운 내가 연인 앞에 있을 때는 아이 같은 모습이 나온다'는 연상연하 커플의 이야기를 재치있게 풀어냈다. 트로피컬한 느낌의 미니멀한 악기 구성이 돋보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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