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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무대 위에서 집중해 `패왕색` 별명 생겼다"
입력 2017-08-29 16:46  | 수정 2017-08-29 17: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현아가 무대에서 집중한 탓에 '패왕색'이라는 별명을 생겼다고 했다.
현아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팔로잉(Following)'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2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렸다.
현아는 이날 "'패왕색'이라는 별명이 붙은 건 제가 대단했다기보다 무대 위에서 집중했기 때문이다. 새 앨범에 수수한 모습을 담았지만, 무대 위에서는 다를 것이다"고 귀띔했다.
늦여름에 앨범을 발매한 것과 관련해서는 "트리플H 활동하면서 솔로 앨범 준비를 병행했다. 솔로 앨범에 집중하고 싶어서 늦여름에 발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아는 "전날 비가 와서 걱정했다. 제가 첫방송할 때는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썸머퀸'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현아라서 할 수 있는 무대'라는 평가를 들었을 때가 기분이 좋더라. 이번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팔로잉'에는 타이틀곡 '베베(BABE)'를 비롯해 '파티(팔로우 미)' '보라색' '다트' 등 5곡이 수록됐다. '베베'는 '당차고 어른스러운 내가 연인 앞에 있을 때는 아이 같은 모습이 나온다'는 연상연하 커플의 이야기를 재치있게 풀어냈다. 트로피컬한 느낌의 미니멀한 악기 구성이 돋보는 노래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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