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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노메이크업 재킷 촬영…걱정됐지만 수수한 느낌"
입력 2017-08-29 16:24  | 수정 2017-08-29 16: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현아가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채 앨범 재킷을 촬영했다고 했다.
현아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팔로잉(Following)'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2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렸다.
현아는 이날 '팔로잉'에 대해 "저에게 가져주셨으면 하고, 저의 음악을 따라와주셨으면 하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고 말했다.
그는 "앨범을 제작할 때마다 하고 싶은 거나 해줬으면 하는 것 등의 얘기를 듣고 수용을 하려고 한다"며 "새 앨범은 제가 가장 자연스러울 수 있는 모습에 대해 고민한 앨범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아는 "노메이크업으로 앨범 재킷을 촬영했다. 걱정도 됐지만, 수수한 느낌이 들었다. 자신감이 넘쳤다기보다는 스물 여섯살 현아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남기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팔로잉'에는 타이틀곡 '베베(BABE)'를 비롯해 '파티(팔로우 미)' '보라색' '다트' 등 5곡이 수록됐다. '베베'는 '당차고 어른스러운 내가 연인 앞에 있을 때는 아이 같은 모습이 나온다'는 연상연하 커플의 이야기를 재치있게 풀어냈다. 트로피컬한 느낌의 미니멀한 악기 구성이 돋보는 노래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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