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NH농협은행, 신보와 일자리창출 및 신성장기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7-08-29 10:22 
28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이경섭 NH농협은행장(오른쪽 세 번째)과 황록 신용보증기금이사장(왼쪽 세 번째)이 `일자리창출기업 및 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일자리창출기업 및 신성장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4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서를 발급한다. 일자리창출 기업과 신성장 동력기업은 28일부터 신용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보증서 발급 상담 및 협약보증서를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보증 대상기업 중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에는 보증비율(최대 100%) 및 보증료(최대 6년간 0.2%포인트)를 우대한다. 창업 후 7년 초과 기업에는 보증료(최대 5년간 0.2%포인트)를 지원한다. 또 거래현황에 따라 최대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일자리창출 기업은 신용보증기금 자체보증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신성장동력 기업은 지난 1월 정부의 '신성장 공동기준'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해당된다.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자리창출기업 및 신성장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은 확대되고 해당기업의 금융비용은 감소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더욱 힘이 되어 주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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