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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남경읍, "4천 명 제자 중 조승우-오만석-황정민-소유진 있다"
입력 2017-08-29 09:29 
`아침마당` 남경읍.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아침마당 남경읍이 자신이 가르친 스타 제자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배우 남경읍이 출연해 40년 뮤지컬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남경읍은 "남경읍 사단에 들어가면 무조건 뜬다는 얘기가 있다"는 질문에 "사단이라는 말 자체를 제가 좋아하지 않는다. 학생들을 가르친 지 37년 됐는데 스타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저만 있는 게 아니지 않나”라고 답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어 제가 방송계통을 하니까 제 제자가 된 것 같다. 많은 이들의 제자인데 저만 어부지리로 좋은 스타들의 선생님이 된 것 같다"며 쑥스러워했다.

또한 "얼추 따져보니 4천 명 정도 제자가 있는데 현재 이쪽 계통에 일하는 사람이 15% 정도다"며 "조승우, 오만석, 황정민, 박건형, 홍광호 등 지금 뮤지컬계 스타들이 좀 많이 있는 편이다. 소유진 씨도 학생이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남경읍은 국내 뮤지컬 배우 1세대이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배우. 지난 24일 막이 오른 창작뮤지컬 '벤허'로 8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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