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고리 5·6호기 공사를 영구중단할 것인지, 재개할 것인지를 결정짓는 공론화위원회가 출범 이후 35일 만에 처음으로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건설 중단에 반발하는 주민들이 한때 진입을 저지하며 반발하면서 대화가 무산됐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앵커멘트 】
(현장음) "즉각, 돌아가라! 돌아가라! 돌아가라!"
신고리 5·6호기 건설 현장 주변 마을 주민들이 공론화위원회를 규탄합니다.
공론화위원들을 태운 버스가 모습을 드러내자, 버스 앞을 막아섭니다.
일부 주민은 도로에 드러눕고, 바리케이드까지 넘어뜨리며 완강히 저항합니다.
▶ 인터뷰 : 공사 중단 반대 주민
- "주민들은 공론화 위원회를 인정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법적 뒷받침이 안 됐지 않습니까? 위원장님도 아시잖아요."
30분 이상 발이 묶인 공론화위원들은 버스에서 내려, 걸어서야 정문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계획대로라면, 공론화위원회는 이곳 면사무소에서 건설중단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려 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그래도 주민과의 대화는 앞으로 계속 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지형 /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장
- "주민들이 얼마나 힘들어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건설 중단 찬성 단체는 간담회에서, 공론화위가 여론 조사 등에서 투명성을 확보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공사 중단에 반대하는 주민들과의 간담회가 무산되면서 반쪽 의견 수렴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양성훈
신고리 5·6호기 공사를 영구중단할 것인지, 재개할 것인지를 결정짓는 공론화위원회가 출범 이후 35일 만에 처음으로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건설 중단에 반발하는 주민들이 한때 진입을 저지하며 반발하면서 대화가 무산됐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앵커멘트 】
(현장음) "즉각, 돌아가라! 돌아가라! 돌아가라!"
신고리 5·6호기 건설 현장 주변 마을 주민들이 공론화위원회를 규탄합니다.
공론화위원들을 태운 버스가 모습을 드러내자, 버스 앞을 막아섭니다.
일부 주민은 도로에 드러눕고, 바리케이드까지 넘어뜨리며 완강히 저항합니다.
▶ 인터뷰 : 공사 중단 반대 주민
- "주민들은 공론화 위원회를 인정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법적 뒷받침이 안 됐지 않습니까? 위원장님도 아시잖아요."
30분 이상 발이 묶인 공론화위원들은 버스에서 내려, 걸어서야 정문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계획대로라면, 공론화위원회는 이곳 면사무소에서 건설중단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려 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그래도 주민과의 대화는 앞으로 계속 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지형 /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장
- "주민들이 얼마나 힘들어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건설 중단 찬성 단체는 간담회에서, 공론화위가 여론 조사 등에서 투명성을 확보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공사 중단에 반대하는 주민들과의 간담회가 무산되면서 반쪽 의견 수렴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