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최종구 "공적펀드 만들어 사회적 금융 정착 돕겠다"
입력 2017-08-28 17:45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8일 사회적 금융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기업과 경제 영역에 안정적으로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전용 공적펀드를 조성하고 사회적 경제기본법 등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국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금융포럼 발족식'에서 축사를 통해 "사회적 금융이 제대로 뿌리내리기 위해 민간 주도 도매펀드 조성 등 모멘텀을 만들어 사회적 가치 평가 시스템을 마련하고 사회적 성과를 수익 배분에 반영하는 모델을 구축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금감원 간부회의에서 카드업계의 제 살 깎기식 마케팅 경쟁과 손쉬운 카드 대출 위주의 수익구조를 질타하면서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이 이날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 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5370억원으로 전년 동기(9584억원)에 비해 44%인 4214억원 급감했다.
[노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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