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나에 대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입력 2017-08-28 16:13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홍보에 나선다.
28일 현대차는 코나와 관련된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문답 형식의 채팅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인공 지능 챗봇(Chatbot) 서비스 '코나 챗봇'의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챗봇은 '채팅 로봇'의 줄임말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람과 자동으로 대화를 나누는 소프트웨어다.
현대차는 소형 SUV의 주 고객층인 젊은 층 소비자들이 채팅 기반의 상담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채팅에 참여하는 고객의 의도를 파악하고 응답하는 인공지능 서비스 '코나 챗봇'을 개발했다.

이번에 출시된 코나 챗봇은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파악하고 테스트하기 위한 베타 버전으로 현대차는 "빠른 시일 내에 고객의 반응을 학습시킨 정식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나 챗봇 서비스는 현대차 홈페이지의 코나 페이지에 접속하거나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현대자동차 코나"를 검색하면 이용 가능하다.
특히 코나 챗봇은 고객의 질문에 대해 이미지, 영상, 360도 가상현실 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보다 쉽고 재미있는 답변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코나 챗봇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더 높은 수준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챗봇 서비스를 더 다양한 차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제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