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하식품 ‘K-디자인어워드 대상 ’쾌거…'아이용 만두' 호평
입력 2017-08-28 15:51  | 수정 2017-08-28 16:00

아하 꼬물이 만두는 아이들을 위한 식품입니다. 한 입에 쏙 들어가야 하고, 편식하지 않도록 먹음직스러우면서도, 서로 들러붙지 않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게 저희의 과제였습니다.”

만두를 혁신한 ㈜아하식품의 최준복 개발이사의 일성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만두전문회사 아하식품은 최근 아시아 3대 디자인상의 하나로 꼽히는 K-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올해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31개 나라에서 3,100여작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8개국 31명의 심사위원이 다양하고 우수한 디자인을 선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아하 ‘꼬물이 만두의 이번 쾌거는 중소기업이 내놓은 제품이 맛과 품질을 기반으로 디자인까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아하식품은 전통적이고 진부한 제품이라는 만두에 대한 고정관념을 신선한 아이디어와 노력을 통해 극복하고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기존의 만두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둥글고 귀여운 형태를 도입하고 투명한 피를 사용해 시각적인 맛을 가미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손쉽게 집을 수 있도록 외피에 8개의 선을 디자인했고 서로 붙지 않도록 만두피를 개발해 사용자 편의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꼽혔다.

 
  ㈜아하식품은 2005년 설립된 만두전문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우수한 맛과 높은 품질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요 고객은 국내 외식기업과 프랜차이즈 본사이다. 감자만두와 메밀전병, 왕만두가 대표적인 제품으로 이 중 감자만두와 메밀전병만두는 대기업에서 벤치마킹을 통해 시판할 정도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2014년에는 수제만두 전문점 ‘방스만두와 ‘방스만두전골을 출시해 외식업으로도 진출했으며 꾸준히 사업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공식 쇼핑몰 ‘아빠의식탁'을 개설해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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