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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입장권 9일 5일부터 온라인 판매
입력 2017-08-28 14:54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8일 개·폐회식과 7경기·15종목·102세부종목(208개경기)에 대한 ‘입장권 온라인 실시간 판매를 9월 5일 오후 2시부터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은 총 118만 매가 발행되며 70%는 국내에서, 30%가량은 해외에서 판매된다. 온라인 실시간 판매는 2018년 2월 대회 기간까지 진행되며, VISA 카드와 계좌이체(무통장 입금) 결제 동시에 좌석 배정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입장권의 약 50%는 8만 원 이하 가격으로 책정했다. 종목별로는 최저 2만 원에서 최대 90만 원이며, 평균 가격은 14만 원이다. 인기 종목인 쇼트트랙, 피겨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은 15만 원, 슬라이딩 종목과 일부 설상 경기는 2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장애인(1~3급), 65세 이상 경로자, 청소년은 기본등급 좌석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가능한 입장권 수량은 총 50매로 인기 경기는 4매, 그 외는 경기당 8매가 최대이다. 개회식·폐회식과 쇼트트랙·피겨스케이팅, 남자 1만m를 제외한 스피드스케이팅과 스키점프·컬링·여자아이스하키 결승, 남자아이스하키 4강 이상이 ‘인기 경기로 분류됐다.
입장권 구매 관람객은 경기장 간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 관련 전시와 각종 문화행사가 진행되는 평창 올림픽 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 무료입장 자격도 주어진다. 자가용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된다.
온라인 실시간 판매에 이은 오프라인 판매는 11월부터 본격화된다. 서울시청 시민청과 강원도청·강릉시청 민원실, 인천·김포공항 입국장과 전국 주요 19개 KTX역*에서 현장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KTX역 : 서울, 용산, 영등포, 수원, 청량리, 동해, 제천, 대전, 천안아산, 익산, 광주송정, 목포, 순천, 여수, 영주, 동대구, 부산, 울산, 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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