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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권정열, 팀명 지킨 이유? “여기서 그만두면 책임감 없다 생각”
입력 2017-08-28 11:53 
권정열. 제공|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십센치(10cm) 권정열이 솔로활동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28일 오후 6시 선공개 곡 ‘헬프(HELP)를 발매하는 10cm의 권정열이 딩고 뮤직의 ‘읽씹금지를 통해 홀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27일에 딩고에 공개된 영상에는 권정열을 포함한 007아세아(고영배, 이원석, 이지형, 우주히피) 멤버들이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문자메시지 형식으로 10cm 정규앨범 발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십센치(10cm)로 계속 활동하기로 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권정열은 뭔가 여기서 힘들다고 쉬거나 그만두는 것이 책임감이 없다고 생각했다. 십센치(10cm)라는 음악이 없어지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느꼈다. 그래서 앨범을 더 열심히 만들었다”라고 담담하게 전했다.

더불어 그는 앞으로 혼자 활동할 것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물음에 지금은 괜찮다. 이렇게까지 진지하게 음악 작업을 하는 것도 처음인 것 같다. 어서 여러분들께 들려주고 싶다”라고 의연하고 당찬 모습으로 이번 정규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진심어린 응원을 부탁했다.
십센치(10cm)의 선공개 곡 '헬프'는 28일 오후 6시에 공개되며, 정규앨범 4.0은 9월 1일 오후 6시에 발매 될 예정이다.
한편, 남성 인기 듀오 십센치는 멤버 윤철종이 지난달 10일 건강상의 이유로 그룹에서 탈퇴사실을 알렸다. 이후 윤철종이 지난해 7월 대마를 흡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탈퇴 배경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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