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부, "北, 상황 악화시키지 않고 지켜보는 듯 해"
입력 2017-08-28 11:48  | 수정 2017-09-04 12:08

통일부는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해 "북한도 일단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고 좀 더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28일 말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우리 군은 발사체에 대해 개량된 300㎜ 방사포, 또는 탄도미사일 등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해서 다양한 각도로 분석 중에 있다"면서 북한의 의도를 단정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곤란하다며 피했다.
북한은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 중인 지난 26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3발을 쐈다. 이에 북한의 전략적 도발은 아니라는 평가와 함께 북한이 저강도 도발로 대화 국면으로 전환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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