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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위’ 아스널, 최다 실점 2위…최근 6시즌 중 최악 출발
입력 2017-08-28 11:27 
알렉시스 산체스의 좌절. 사진(英 리버풀)=ⓒ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아스널이 리버풀 원정에서 대패했다. 최근 6시즌 중 최악의 출발이다.
아스널은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 필드에서 벌어진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리버풀전서 0-4로 졌다.
졸전이었다. 아스널은 무기력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전반 17분), 사디오 마네(전반 40분), 모하메드 살라 살라(후반 12분), 다니엘 스터리지(후반 32분)에게 연속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아스널은 스토크 시티전(0-1 패)에 이어 2경기 연속 패했다. 1승 2패(승점 3점)로 20개 팀 중 16위다.
총 8골을 내주면서 최다 실점 2위다. 아스널보다 실점이 많은 팀은 최하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10실점) 밖에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허더즈필드 타운이 무실점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아스널은 매 시즌 초반 부진했다. 하지만 이토록 가라앉은 것은 2011-12시즌 이후 처음이다. 2011-12시즌 3라운드까지 성적은 1무 2패였다. 맨유에게 2-8의 치욕적인 대패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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