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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故 조동진 추모...“형님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입력 2017-08-28 11:23 
故 조동진-윤종신. 사진l 윤종신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가수 윤종신이 28일 별세한 고(故) 조동진을 추모했다.
윤종신은 이날 조동진의 별세 소식이 알려진 뒤 자신의 SNS에 조동진 형님께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생전 조동진의 활동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한다.
고 조동진은 최근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을 이어오다 이날 오전 3시 43분 별세했다. 향년 70세.
지난해 11월 20년 만의 새 앨범 ‘나무가 되어를 발표하며 여전한 음악 열정을 보여준 고인은 다음달 16일 ‘조동진 꿈의 작업 2017 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공연을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이날 세상을 떠나면서 이 공연은 후배들의 헌정 무대가 되게 됐다.

지난해 3월 종영한 tvN 드라마 ‘시그널의 OST ‘행복한 사람의 원작자로도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조동진 님 좋은 곳으로 가셨길...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당신의 노래들은 평생 사람들에게 기억 될 것입니다”, 시대가 저무는 느낌입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등등 윤종신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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