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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전 남편과 "시댁 반대로 4년간 6번 결별" 안타까운 사연
입력 2017-08-28 11:18 
'강심장' 박기영.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가수 박기영(41)이 탱고 무용수 한걸음과 결혼을 전제로 한 열애 소식을 전했다.
28일 박기영 소속사 측은 "박기영이 한걸음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다"라고 열애를 밝혔다. 박기영과 한걸음은 KBS2 '불후의 명곡'에서 탱고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호감을 키워왔다.
최근 컴백한 박기영은 이로써 인생의 새 반려자를 만나게 됐다. 박기영은 지난해 초 결혼 5년만에 파경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박기영은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강심장' 출연해 한 살 연상 변호사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남편과 처음 만났을 당시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4년 동안 활동을 못 하고 있었다”며 마음이 답답해 화가 난 상태로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갔다. 근데 변호사 치고 너무 귀여웠다. 게다가 유능하기까지 했다”면서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하지만 박기영은 부모님의 반대로 만남과 헤어짐을 끊임없이 반복했다. 4년 만나는 동안 6번 정도 헤어졌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보수적인 성향의 시부모님께서 박기영의 직업을 부담스러워했다는 것. 그는 1년의 이별에도 갈라놓을 수 없는 우리의 사랑을 인정한 남편의 부모님께서 결혼을 허락하셨다”고 말하며 결혼이 성사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으나 안타깝게도 지난해 결별했다.
한편, 박기영은 지난 25일 사계프로젝트의 세번째 싱글앨범인 '거짓말' 을 발표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25일 쇼케이스에 이어 오는 9월 1일과 2일 홍대 무브홀에서 단독 스탠딩 록콘서트를 개최한다. wmkco@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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