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광주, 안동 등서 첫 공급 나서는 중견건설사들
입력 2017-08-28 11:08 

중견건설사들이 서울과 광주, 포천 등 수도권과 안동 등에서 첫 공급에 나선다. 제일건설은 서울 항동지구에서, 동우개발과 모아종합건설은 경기 포천과 경기 광주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 안동에서는 신원종합개발이 첫 공급 물량을 내놓는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제일건설은 서울 구로에서 '서울 항동지구 제일풍경채'를 내놓는다. 서울 내 공공주택지구에 들어서는 물량이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이며 전용면적 84·101㎡, 345세대 규모다.
모아종합건설은 경기도 광주시에서 '광주 초월역 모아미래도 파크힐스'를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경강선 초월역이 있어 서울·판교 등 업무지구 출퇴근이 편리하다. 전용 74~84㎡로 587세대 규모다.
경기에서는 동우개발주식회사가 포천시에서 '포천 신읍 코아루 더 스카이'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는 254세대(전용 73~83㎡), 오피스텔 48실(전용 40㎡) 규모다.

신원종합개발은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안동 신원아침도시 에듀포레'(272세대) 공급에 나선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한 교육특화 단지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지역 내 첫 분양 아파트는 향후 지역 내 사업확장의 척도가 되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특별히 신경쓰는 물량 중 하나"라며 "지역 인지도를 위해 다양한 특화설계와 뛰어난 조경, 합리적 분양가,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 등 공을 들인 상품을 내세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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