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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ML 4시즌 연속 10승…통산 600탈삼진
입력 2017-08-28 11:08 
다나카 마사히로는 메이저리그 진출 후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29·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일본 출신 메이저리거 중 최초다.
다나카는 28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 3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며 흔들렸으나 이후 안정을 되찾았다.
다나카는 타선의 도움까지 받았다. 양키스는 1회에만 타자일순하며 대거 6점을 뽑았다. 장단 15안타로 10-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다나카는 10승째(10패)를 거두며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2014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빠짐없이 두 자릿수 승리(13승-12승-14승-10승)를 했다. 1승만 추가하면 통산 50승을 올린다.
다나카의 두 자릿수 탈삼진은 시즌 4번째. 통산 600탈삼진을 달성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경신도 눈앞이다. 11개의 탈삼진을 잡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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