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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김아중, 숨겨둔 코믹 `츤데레`♥연기
입력 2017-08-28 10:51 
'명불허전' 김아중. 사진| tvN 방송화면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명불허전' 배우 김아중의 김남길 츤데레 연기가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에서 의사로서의 프로다운 면모, 조선에서 펼친 코믹 연기에 이어 김남길에 대한 '츤데레' 모습으로 설렘과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연경(김아중 분)은 자신의 본가이자 할아버지의 한의원에 머무는 허임(김남길 분)과 티격태격했다. 특히 "며칠만 더 말미를 달라"라는 허임에게 "정 갈 데 없으면 조금 더 있든가"라며 냉정하게 툭 던지고 무심한 듯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 또 현대인들의 표현에 낯선 허임을 위해 TV드라마를 시청하게 했다.
새벽에 먹을 것을 찾는 허임을 위해 컵라면 먹는 방법을 일러준 연경은 나무젓가락을 귀에 능숙하게 꽂고 포장 뜯기, 물 끓이기, 참치 얹어먹기 등 야식의 신세계를 열어줬다. 또 함께 장을 보러갔을 때는 마트에 처음 가본 허임이 이것 저것 좋아하며 소시지와 옷을 사달라고 하자 안 된다고 하면서도 몰래 소시지를 사고 티셔츠도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쌍방' 타임슬립을 소재삼은 조선왕복 메디활극 '명불허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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