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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딸 최준희, 바뀐 대문글..."운명은 나한테 왜 그러냐”
입력 2017-08-28 10:37  | 수정 2017-08-28 11:57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양 SNS 대문글. 사진l 최준희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14)이 SNS 대문글을 바꿔 심경을 전했다.
최준희 양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존에 있던 게시글 하나를 지운 뒤 운명은 나한테 왜 그러냐. 우리 화해 좀 하자”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삭제된 게시글은 SNS 계정 중 하나가 중단된 것과 관련한 것이다.
앞서 최준희 양은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외할머니 정옥숙 씨로부터 어릴 적부터 지속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후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고, 이 문제와 관련해 9일과 17일에 최 양과 정 씨가 각각 경찰 면담을 진행했다.
이후 서초경찰서 측은 주변인 면담을 진행해 학대 성립 여부를 판단할 방침을 세우긴 했으나, 아직까지 이렇다 할 조사 결과가 나오진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최준희 양은 자신의 심경을 SNS를 통해 밝히며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최준희 양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게시물을 게재하며 심경을 대변할 그림이나 사진등을 올려왔다. 불안한 심리 상태가 드러나는 글과 그림으로 많은 이들에게 걱정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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