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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조기 합류…신태용호 28일부터 ‘완전체’ 훈련
입력 2017-08-28 10:29 
대표팀은 28일부터 26명의 선수가 모두 모여 훈련을 실시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태용호는 28일 완전체가 된다. 황희찬(잘츠부르크)의 조기 합류로 완전체 훈련도 2번에서 3번으로 늘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28일부터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26일 수원 삼성과 연습경기를 가졌던 대표팀은 27일 휴식을 취했다. 이동국(전북 현대), 기성용(스완지 시티) 등 선수들은 외출로 기분 전환을 했다.
28일 26명의 태극전사가 모두 소집된다.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빗셀 고베), 장현수(FC도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김보경(가시와 레이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권창훈(디종FCO), 황희찬이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합류한다.
당초 황희찬은 이날 밤 늦게 입국해 29일부터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슈투름 그라츠전에 결장하면서 예정보다 빨리 소집에 응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28일부터 26명이 모두 모여 훈련을 실시한다. 오는 31일 이란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차전까지 좀 더 알차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대표팀은 이란과 결전을 앞두고 정보가 새는 걸 방지한다. 이에 28일부터 갖는 3번의 훈련을 초반 15분만 공개한다. 지난 26일 입국한 이란 역시 훈련 일부만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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