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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맨유…끝내준 메시
입력 2017-08-28 10:04 
【 앵커멘트 】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리뉴 감독의 기가 막힌 용병술 속에 쾌조의 3연승을 달렸습니다.
'축구 황제' 메시는 최다골 기록을 다시 경신했는데요.
스포츠 소식,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110년 만에 개막 3경기 연속 4골차 대승을 노린 맨유는 후반 초반 골잡이 루카쿠가 페널티킥을 놓치며 꼬이는 듯 했습니다.


여기서 세계 최고 감독으로 꼽히는 무리뉴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습니다.

교체 투입한 20살의 래시포드는 후반 25분 선제골을 터트렸고,

12분 뒤에는 역시 교체 투입된 린가드와 펠라이니가 추가골을 합작했습니다.

맨유는 결국 2대 0으로 승리, 무실점 3연승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맨유의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는 본머스에 전반 초반 일격을 맞으며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무서운 뒷심으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 추가 시간 스털링이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려 힘겹게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네이마르의 이적과 수아레스의 부상으로 홀로 공격을 책임진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놓칠 법했던 두 차례 기회를 모두 살려내면서 팀의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메시는 351호골로 개인 최다골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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