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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업으로 `굿모닝FM` 28일(오늘) 결방...네티즌들 "정상화 되는 날까지 파이팅"
입력 2017-08-28 09:08 
'노홍철 굿모닝 FM' .제공lMB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MBC 라디오PD 40인이 MBC 파업에 앞서 제작 거부에 돌입, 28일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 등이 결방됐다. 이에 "정상화 되는 날까지 힘내자"라는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MBC 라디오 PD 40명은 이날 오전 5시부터 제작 거부에 돌입했다. 이들은 성명을 발표하며 김장겸 사장을 비롯해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백종문 부사장, 김도인 편성제작본부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로 인해 MBC FM4U의 아침 방송을 책임졌던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도 꿈의 팝송, 힐링뮤직, 낭만가요 등 음악특집방송으로 대체 편성되며 DJ의 진행 없이 음악만이 흘러 나오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과 라디오 애청자들은 결방 소식과 제작 거부 돌입 사실에 안타까워하면서도 응원의 글을 남기고 있다.

누리꾼들은 "응원합니다. 정상화 될 때까지 힘내세요!", "MBC 라디오 화이팅!", "어쩐지...빨리 마무리되길", "채널 바뀐줄 알고 헤맸따", "청취자들에게 안타깝네", "방송 못 듣는건 너무 아쉽지만 ...응원해요", "MBC를 다시 국민의 품으로", "노홍철씨 라디오 못들으니 아쉽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등 한 마음으로 응원을 하고있다.
앞서 지난 25일 MBC 라디오 PD 40명은 ‘라디오국 PD 다시 라디오로 돌아가기 위하여란 성명을 내고 28일 오전 5시를 기해 전면적인 제작거부를 선언한다. 경영진이 물러나고 제작 자율성을 되찾는 그 날까지 싸우겠다”라며 제작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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