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양사이버대-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오픈특강 성료
입력 2017-08-21 14:37 
한양사이버대학교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원데이클래스 현장. [사진출처 = 한양사이버대학교]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영무)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가 진행한 오픈 특강 '다양한 커피 세계와 트렌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17일 오후 한양대학교 내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특강은 스타벅스커피 글로벌 커피대사이자 아시아/태평양 바리스타 챔피언십 수석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메이저 코헨이 강사로 나서 스타벅스의 역사와 원두, 공정무역 등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올해로 22년째 스타벅스에서 근무 중인 메이저 코엔은 전 세계 30만 스타벅스 바리스타를 대표하는 스타급 강사로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파트너들의 교육 프로그램 관련해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시작 시간인 30분 빠른 오후 1시반부터 강의장 앞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 직접 케멕스 커피 추출 시범을 보인 메이저 코헨은 옆에 있던 스타벅스 파트너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기도 했다.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글로벌 커피 대사의 몸짓 하나 하나에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본 강의에서 메이저 코헨은 스타벅스의 시작, 열정과 호기심을 중시하는 스타벅스의 문화, 최고의 커피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과 공정 무역에 대한 소개 등을 차례로 풀어나갔다.
강의 마지막에 진행된 질의 응답시간에서 '스타벅스의 미래 계획을 소개해 달라'는 질문에 그는 "스타벅스는 커피 기업이 아닌, 인간이 우선인 기업이며, 누구나 한잔의 커피를 최적화된 상황에서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보다 빠르게 IT 기술을 도입하며, 사람 간의 관계와 문화를 고양하기 위한 노력들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메이저 코헨은 "참가자들의 관심과 열정에 감동했다"며 "꼭 다시 한국을 방문해 좀 더 긴 시간을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참가자들은 강의 종료 후에도 스타벅스 리저브 바에서 다양한 추출 기구들을 활용하며 직접 실습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각종 리저브 원두 및 시애틀에서 공수해 온 한정 원두 등으로 추출한 커피 음료들을 시음하는 등 알찬 시간을 가졌다.
한양사이버대학교와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016년 5월 학술교류 협약 및 산업체위탁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선도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 학위 취득 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하며 파트너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 협력해 '커피아카데미아'라는 과목을 운영 중이다.
한양사이버대학교 관계자는 "2017년 1학기 처음 개설된 커피아카데미아 과목은 2000명 가까운 학생들이 수강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이번 오픈 특강외에도 커피 캠프 등 다양한 현장 실습 기회를 재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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