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부 "한미 UFG 연례·방어 훈련…북한 특이동향 없어"
입력 2017-08-21 11:42  | 수정 2017-08-28 12:08

통일부는 21일 시작된 한미 연합 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훈련이라며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조속히 나오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최근 언론매체를 동원해 UFG 연습을 비난하는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백 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조속히 나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백 대변인은 UFG 훈련과 관련한 북한의 특이 동향은 관측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시작한 UFG 연습에는 우리군 5만여명과 미군 1만7500명이 참가한다. 매년 8월 실시되며 주로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전장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한편, 백 대변인은 통일부가 박근혜 정부 당시의 주요 대북정책 결정 과정을 평가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는 것과 관련해 향후 담당자에게 책임을 묻는 조치로 이어지느냐는 질문에는 "지난달부터 TF가 진행이 되고 있고 검토 결과를 보면서 입장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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