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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스티븐연, 윌리엄 매료시킨 스윗한 연삼촌 ‘눈에서 꿀이 뚝뚝`
입력 2017-08-21 11:23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티븐 연.제공lKBS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할리우드 스타 스티븐연(34, 연상엽)이 윌리엄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스위한 삼촌'에 등극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스티븐연이 삼촌특집 2탄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날 스티븐 연은 윌리엄-샘 해밍턴 부자네 집을 깜짝 방문했다. 샘 해밍턴은 그의 등장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반가워했다. 샘은 저 진짜 열혈 팬이에요”라며 ‘코난 쇼에서도 보고 ‘워킹 데드, ‘옥자도 다 봤어요”라고 고백, 옷까지 갈아입고 그와 셀카를 찍으며 인증 사진을 남겼다.
반면, 윌리엄은 낯선 스티븐 연의 등장에 낯을 가리며 울먹였다. 스티븐 연은 당황하지 않고 윌리엄이 좋아하는 니모를 선물하며 관심을 끌었다.

이후, 그는 윌리엄의 눈높이에 맞춰 다정한 말투로 다가가며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스티븐 연은 윌리엄의 사소한 장난도 하나하나 다 받아주며 자상한 모습을 보였고, 윌리엄은 이내 스티븐 연에게 마음을 열고 그에게 푹 빠졌다.
샘 해밍턴이 윌리엄의 식사를 그에게 맡기고 외출한 사이에도 그의 다정함은 돋보였다. 스티븐 연은 윌리엄에게 밥을 먹이기 위해 얼굴 도시락을 만들고, 연삼촌 표 김밥을 만들어 윌리엄 밥 먹이기에 성공했다.
이후 스티븐 연은 윌리엄, 샘 부자와 찜질방 나들이에 나섰고, 그는 윌리엄과 찜질방 '양머리'를 하고, 놀이방에서 함께 놀아주며 오붓한 데이트를 즐겼다. 윌리엄은 스윗한 연 삼촌에게 내내 함박 미소를 지으며 그에게 빠져들었다.
스티븐 연은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활동중인 배우로 '워킹데드'의 글렌 리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12월 오랜 여자친구인 사진작가 조아나 박과 결혼, 현재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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